
로봇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감속기.
그동안 일본이 세계 시장의 85%를 독점해왔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2년부터 일본산 감속기를 국산으로 100% 대체했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가 된 지금, 감속기 국산화는 더 중요해졌습니다.
지금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감속기 전략과 국산화 현황을 정리합니다.
목차
- 감속기란? 왜 중요한가
- 글로벌 감속기 시장과 일본 독점 현황
- 레인보우로보틱스 감속기 국산화 전략
- 에스피지(SPG)와의 협력 구조
- 투자자 관점에서 본 의미
1. 감속기란? 왜 중요한가
감속기는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입니다.
모터의 회전 속도를 낮추고 힘(토크)을 높여서 로봇이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과 근육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셈입니다.
[감속기가 중요한 이유]
- 로봇 원가의 30~40% 차지
- 정밀도와 내구성이 로봇 품질을 좌우
-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모두 필수 부품
💡 휴머노이드 로봇 RB-Y1 한 대에만 감속기가 22개 들어갑니다.

2. 글로벌 감속기 시장과 일본 독점 현황
일본이 세계 감속기 시장의 85%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HDS)가 70% 이상, 나브테스코와 니덱심포까지 합치면 사실상 독점입니다.
[일본 의존의 문제점]
- 납기: 주문 후 1년 이상 대기
- 가격: 사실상 '부르는 게 값'
- 공급망 리스크: 2019년 한일 무역분쟁 때 수급 차질 경험
한국 로봇 부품 국산화율은 40%대에 불과합니다. 로봇을 많이 만들수록 일본 부품 수입만 늘어나는 구조였습니다.
⚠️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정밀감속기·제어기 등 핵심 부품의 일본·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3. 레인보우로보틱스 감속기 국산화 전략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2년부터 일본산 감속기를 국산으로 전량 대체했습니다.
현재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전 모델에 국산 감속기가 100% 탑재됩니다.
[감속기 국산화 타임라인]
- 2018년: 자체 감속기 R&D 착수
- 2022년: 일본산 하모닉드라이브 → 국산 에스피지(SPG) 전량 대체
- 2023년: 방산용 사족보행 로봇에 자체 개발 감속기 적용 테스트
- 현재: 협동로봇, 2족·4족 보행 로봇 감속기 내재화 완료
이정호 대표는 2023년 인터뷰에서 "2족·4족 보행 로봇의 감속기도 내재화했고, 서빙로봇에도 자체 개발한 감속기가 탑재된다"고 밝혔습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감속기를 제외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 부품 대부분을 자체 개발해왔습니다.

4. 에스피지(SPG)와의 협력 구조
에스피지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전 모델에 감속기를 단독 공급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성·SH·SR 감속기 3종을 모두 자체 양산하는 기업입니다.
[에스피지 감속기 경쟁력]
- 가격: 일본산 대비 20~50% 저렴
- 품질: 일본산과 동등 수준
- 납기: 일본 1년 이상 vs 에스피지 1개월 내
[레인보우로보틱스 적용 현황]
- 협동로봇(RB 시리즈): 에스피지 감속기 100%
- 휴머노이드(RB-Y1): 관절 20개 + 바퀴 2개 = 총 22개 에스피지 감속기 탑재
- 사족보행 로봇(RBQ 시리즈): 에스피지 + 자체 개발 감속기 병행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할수록 에스피지의 감속기 공급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5. 투자자 관점에서 본 의미
감속기 국산화는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입니다.
[긍정적 요인]
- 원가율 절감: 부품 내재화로 경쟁사 대비 30% 낮은 가격 형성 가능
- 공급망 리스크 해소: 일본 수출 규제 등 외부 변수에 대응력 확보
- 삼성전자 시너지: 대규모 캡티브 수요 확보
[리스크 요인]
- 자체 개발 감속기의 양산 검증 필요
-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산 감속기 대비 신뢰도 확보 과제
- 중국 저가 감속기와의 가격 경쟁
💡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5 가격은 경쟁사 대비 약 30% 낮은 2,000만원 수준입니다. 부품 내재화의 효과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감속기 국산화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 2022년부터 일본산 감속기를 국산(에스피지)으로 100% 대체
- 자체 감속기 R&D도 진행 중, 일부 로봇에 적용 테스트 완료
- 부품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 공급망 리스크 해소
한국 로봇 산업의 아킬레스건이던 감속기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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