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전기차 왕좌가 바뀌었습니다.
BYD가 순수 전기차 226만 대를 팔아 테슬라(164만 대)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습니다. 격차만 60만 대 이상. 테슬라가 판매량에서 완전히 밀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 2026년 들어 BYD도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중국 보조금 축소라는 변수가 터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5분이면 테슬라와 BYD의 판매량, 배터리 전략, 기술력 차이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목차
- 2025년 글로벌 판매량 비교
- 배터리 전략: 4680 vs 블레이드 배터리
-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기술력 비교
- 2026년 전망과 리스크
- 투자자가 주목할 핵심 포인트
- 마무리
1. 2025년 글로벌 판매량 비교
BYD가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BYD (2025년)
- 순수 전기차(BEV): 225만 6,714대 (전년 대비 28% 증가)
- 신에너지차(NEV) 합산: 460만 2,436대
- 해외 판매: 사상 최초 105만 대 돌파 (전년 대비 150% 증가)
테슬라 (2025년)
- 글로벌 인도량: 163만 6,129대 (전년 대비 8.6% 감소)
- 2년 연속 역성장 기록
- 미국 매출 의존도가 전체의 약 50%
💡 핵심 포인트: BYD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거의 판매하지 않고도 이 성과를 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중국과 미국 양대 시장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2. 배터리 전략: 4680 vs 블레이드 배터리
두 회사의 배터리 전략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 + 초고속 충전
BYD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LFP(리튬인산철)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입니다.
- 안전성: 못 관통 실험에서도 열폭주 없음 (NCM 배터리 대비 압도적)
- 원가 경쟁력: LFP 소재 특성상 니켈·코발트 불필요
- 초고속 충전: 5분 충전으로 400km 주행 가능한 '슈퍼 e 플랫폼' 공개
- 수직 계열화: 배터리, 모터, 반도체,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생산
⚠️ 주의: BYD의 5분 충전 기술은 1,000kW급 전용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2026년 2분기까지 유럽에 200~300개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인프라 보급 속도가 관건입니다.
테슬라: 4680 배터리 + 건식 공정
테슬라는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한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차세대 전략으로 밀어왔습니다.
- 성능 목표: 기존 2170 대비 에너지 용량 5배, 출력 6배 개선
- 현실: 수율 문제로 대량 양산이 지연되는 중
- 최근 변화: 일부 모델 Y에 4680 배터리 탑재를 재개했지만, 대규모 증산 계획은 미발표
- 건식 전극 공정: 생산 비용 30% 절감 가능하나 상용화 난항
- 네바다 LFP 라인: 2026년부터 가동 예정
📌 핵심: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최대 공급계약(엘앤에프)이 99% 축소되면서 업계에서는 사실상 계약 취소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4680 전략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3. 자율주행·소프트웨어 기술력 비교
배터리에서는 BYD가 앞서지만,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에서는 테슬라가 여전히 선두입니다.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 중심 전략
- FSD 감독형을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서비스 중
- 2026년 한국 출시 가능성이 공식 채널을 통해 예고됨
- AI5 칩 개발 중 (HW4 대비 6배 성능, 2,000~2,500 TOPS)
- 로보택시 '사이버캡' 출시 준비 중
- 2026년부터 에어비앤비형 차량 공유 플릿 운영 계획
BYD: 하드웨어 중심 + 자율주행 빠른 추격
-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 U8에서 레벨2+ 자율주행 시연
- 고급차 기술을 중저가 모델로 확산하는 전략
- 특허 수: BYD 3만 2,126건 vs 테슬라 1만 2,794건 (2023년 기준)
- 다만 특허 수가 곧 기술 우위를 의미하지는 않음
💡 정리: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 AI" 기업으로, BYD는 "배터리 + 하드웨어 수직 계열화" 기업으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4. 2026년 전망과 리스크
BYD 리스크
- 2026년 1월 판매량 21만 대로 전월 대비 50% 급감
- 중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축소 직격탄
- 해외 판매 목표를 160만 대에서 130만 대로 하향 조정
- 미국 관세 강화 + 유럽 반덤핑 조사로 글로벌 확장에 제동
- 중국 내 150개 이상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테슬라 리스크
- 2년 연속 판매 역성장
-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유럽·미국 일부 소비자 반발
- 4680 배터리 양산 지연
- 로보택시·옵티머스 로봇 등 미래 사업 불확실성
-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 공통 리스크: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반격이 두 회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5. 투자자가 주목할 핵심 포인트
테슬라와 BYD, 어디에 주목해야 할지 판단하려면 아래 세 가지를 체크하세요.
- 단기(1년 이내): BYD의 중국 내수 회복 속도와 보조금 축소 영향
- 중기(1~3년): 테슬라 FSD 상용화 진척도 및 로보택시 사업화 여부
- 장기(3년 이상): BYD의 글로벌 생산 거점(헝가리·브라질·태국·인도네시아) 가동 성과
📌 핵심 비교:
- 전기차 판매 성장률 → BYD 우위
- 소프트웨어·자율주행 → 테슬라 우위
- 배터리 원가 경쟁력 → BYD 우위 (LFP 수직 계열화)
- 브랜드 프리미엄 → 테슬라 우위 (특히 북미·유럽)
마무리
지금까지 테슬라와 BYD의 판매량, 배터리 전략, 기술력을 비교했습니다.
- 2025년 BYD가 순수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지만, 2026년 보조금 축소로 급제동
- 배터리는 BYD 블레이드(LFP)가 원가와 안전성에서 앞서고, 테슬라 4680은 양산 난항
- 자율주행·소프트웨어는 테슬라 FSD가 여전히 업계 선두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2026년 실적 발표를 주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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