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시총 약 46조원, 알테오젠 시총 약 22조원.
한국 바이오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지만, 돈 버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셀트리온은 약을 직접 만들어 파는 회사이고, 알테오젠은 기술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입니다. 이 차이 하나가 매출 구조, 수익성, 주가 움직임까지 전부 바꿉니다.
지금 5분이면 두 기업의 핵심 차이와 어떤 투자자에게 맞는지까지 정리됩니다.
목차
- 한눈에 보는 셀트리온 vs 알테오젠 핵심 비교
- 사업 모델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 실적과 수익성 비교 (2025~2026)
- 주가 특성과 투자 포인트 차이
- 마무리
1. 한눈에 보는 셀트리온 vs 알테오젠 핵심 비교
결론부터 말하면, 셀트리온은 '제조업', 알테오젠은 '로열티 사업'입니다.
[셀트리온]
- 핵심 기술: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생산·판매
- 상장 시장: 코스피 (시총 약 46조원)
- 2025년 매출: 약 4조 1,163억원
- 2025년 영업이익: 약 1조 1,655억원
- 영업이익률: 약 28~37%
- 대표 제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알테오젠]
- 핵심 기술: 피하주사(SC) 전환 플랫폼 기술이전
- 상장 시장: 코스닥 (시총 약 22조원, 코스피 이전 추진 중)
- 2025년 매출: 약 2,300~2,800억원
- 2025년 영업이익: 약 1,500억원 (추정)
- 영업이익률: 약 50~60%
- 핵심 자산: ALT-B4 플랫폼 (키트루다SC에 적용)
📌 매출은 셀트리온이 15배 이상 크지만, 영업이익률은 알테오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돈을 버는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 사업 모델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셀트리온과 알테오젠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을 팔아서 돈을 버느냐'입니다.
셀트리온: 직접 만들어서 파는 제조형 바이오
셀트리온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을 개발하고, 직접 생산해서 전 세계에 판매합니다.
- 원본 약(오리지널)의 특허가 만료되면 → 동일 효능의 복제약을 개발
- 자체 공장(인천·미국 뉴저지)에서 직접 생산
-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병원·약국에 직접 유통
- 제조원가, 유통비용, 판관비 등 비용 구조가 복잡
💡 쉽게 비유하면 셀트리온은 '제네릭 의약품의 삼성전자'입니다. 공장을 짓고, 약을 만들고, 영업사원이 전 세계를 돌며 팝니다.
알테오젠: 기술만 빌려주는 플랫폼형 바이오
알테오젠은 약을 만들지 않습니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핵심 원천기술(ALT-B4)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하고,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습니다.
- 글로벌 제약사가 자기 약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
- 알테오젠은 계약금 + 마일스톤 + 판매 로열티 수령
- 공장 불필요, 영업조직 불필요, 유통망 불필요
- 한 번 계약하면 약이 팔리는 한 계속 수익 발생
💡 쉽게 비유하면 알테오젠은 '의약품 업계의 퀄컴'입니다. 핵심 특허를 가지고 있고, 다른 회사가 그 기술을 쓸 때마다 돈을 받습니다.
핵심 차이 요약
[비용 구조]
- 셀트리온: 공장 건설·운영, 원재료, 인건비, 유통비 → 원가율 약 36~40%
- 알테오젠: 연구개발비 중심, 제조·유통 비용 거의 없음 → 원가율 극히 낮음
[수익 발생 방식]
- 셀트리온: 약을 팔 때마다 → 매출-원가-판관비 = 이익
- 알테오젠: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 계약금 +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 제품 출시 후 로열티
[성장 방식]
- 셀트리온: 신제품 출시 + 점유율 확대 + CMO(위탁생산) 확장
- 알테오젠: 추가 기술이전 계약 + 기존 파트너 제품의 글로벌 매출 확대


3. 실적과 수익성 비교 (2025~2026)
셀트리온은 '매출 규모', 알테오젠은 '수익성'에서 앞섭니다.
2025년 실적 비교
[셀트리온 2025년 (전망)]
- 매출: 4조 1,163억원 (+15.7% YoY)
- 영업이익: 1조 1,655억원 (+136.9% YoY)
- 영업이익률: 약 28.3%
- 주요 동력: 고부가 신제품(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매출 비중 60% 이상
[알테오젠 2025년 (추정)]
- 매출: 약 2,300~2,800억원 (+약 150% YoY)
- 영업이익: 약 1,500억원 내외
- 영업이익률: 약 50~60%
- 주요 동력: 키트루다SC FDA 허가 마일스톤, 기술이전 수익
2026년 실적 전망 비교
[셀트리온 2026년]
- 매출: 약 5조 1,000억원 (+24% YoY)
- 영업이익: 약 1조 7,000억원 (+48% YoY)
- 영업이익률: 약 34%
- 주요 동력: Tier2 시밀러 성장 + 미국 CMO 사업 본격화
[알테오젠 2026년]
- 매출: 약 7,200억원 (+150% 이상 YoY)
- 영업이익: 약 6,000억원 내외
- 영업이익률: 약 80% 이상
- 주요 동력: 키트루다SC 마일스톤·로열티 본격 수령 + 추가 기술이전
⚠️ 여기서 주목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매출 5조에 영업이익 1.7조(이익률 34%)인 반면, 알테오젠은 매출 7,200억에 영업이익 6,000억(이익률 80%)입니다. 알테오젠은 벌어들이는 돈의 대부분이 그대로 이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4. 주가 특성과 투자 포인트 차이
두 종목은 주가가 움직이는 패턴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셀트리온: 실적형 대형주
- 시총: 약 46조원 (코스피 12위권)
- PER: 약 113배 (2025 기준)
- 52주 범위: 150,400원 ~ 215,500원
- 증권사 목표주가: 23만~25만원
- 투자의견: 매수 19명 / 매도 1명
셀트리온 주가는 분기 실적에 가장 민감합니다. 신제품 매출 성장률, 원가율 개선, CMO 계약 체결 등이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입니다.
💡 투자 포인트: 실적이 눈에 보이는 안정적 성장주. 배당도 소액이나마 시작했고, 미국 공장 가동으로 트럼프 관세 리스크도 회피 가능합니다.
알테오젠: 이벤트형 성장주
- 시총: 약 22조원 (코스닥 2~3위, 코스피 이전 추진 중)
- PER: 약 180배 (2025 기준)
- 52주 범위: 274,000원 ~ 569,000원
- 증권사 목표주가: 27만~73만원 (편차 큼)
- 투자의견: 매수 4명 / 매도 1명
알테오젠 주가는 기술이전 계약 발표, 로열티 확정, 코스피 이전 같은 이벤트에 급등·급락합니다. 1월 21일 하루 만에 -22% 폭락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 투자 포인트: 성공하면 폭발적 수익이 가능한 고위험·고수익 종목. 다만 기대치 관리가 핵심이고,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투자자 성향별 정리
[셀트리온이 맞는 투자자]
- 실적 기반의 안정적 성장을 선호하는 분
- 변동성이 적고 예측 가능한 주가 흐름을 원하는 분
- 코스피 대형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분
[알테오젠이 맞는 투자자]
- 고성장·고수익 종목에 집중하는 분
- 단기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분
- 기술이전 등 이벤트 기반 투자에 익숙한 분
⚠️ 두 종목 모두 한국 바이오의 대표주자이지만, 투자 전략은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셀트리온에 알테오젠식 기대를 하거나, 알테오젠에 셀트리온식 안정성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셀트리온과 알테오젠의 핵심 차이점을 정리했습니다.
- 셀트리온은 약을 직접 만들어 파는 제조형, 알테오젠은 기술을 빌려주는 플랫폼형
- 매출 규모는 셀트리온이 15배 이상 크지만, 영업이익률은 알테오젠이 2배 이상 높음
- 셀트리온은 실적 안정형, 알테오젠은 이벤트 폭발형 주가 패턴
"같은 바이오인데 왜 이렇게 다르지?"라는 궁금증이 풀리셨다면,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더 좋다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맞느냐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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