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지주, 2025년 영업이익 95.6% 급증.
그런데 진짜 기대감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됩니다. 미국 텍사스에 2,130억 원을 투자한 특수합금 공장 SST가 가동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텍사스에는 NASA 존슨우주센터,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블루오리진이 모여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ST의 잠재 사업가치를 최대 1.5조 원까지 평가합니다. 스페이스X IPO와 맞물려 "한국판 우주 소재주"로 재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 5분이면 SST 공장의 핵심 가치부터 스페이스X 공급망 진입 가능성까지 정리됩니다.
목차
- 세아베스틸지주, 어떤 회사인가
- SST 특수합금 공장이 중요한 이유
- 스페이스X 공급망 진입 가능성
- 2025년 실적과 2026년 전망
-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 마무리
1. 세아베스틸지주, 어떤 회사인가
특수강 제조 기업에서 우주·항공 소재 기업으로 변신 중인 회사입니다.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세아그룹의 특수강 사업 중간지주사입니다. 자동차·에너지용 특수강이 본업이지만, 최근 3년간 우주·항공·방산 소재로 빠르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 본업: 특수강 봉강·단조재 생산·판매 (자회사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 신사업: 우주·항공용 초내열합금 + 항공용 고강도 알루미늄
- 핵심 자회사 3개:
- 세아창원특수강: 초내열합금 생산, 미국 SST 공장 건설 주체
-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 Tier 1 알루미늄 공급사, 2025년 사상 최대 실적
- 세아베스틸: 국내 특수강 1위
💡 핵심 포인트: 세아베스틸지주의 핵심 전환점은 "톤 단위로 철강을 파는 회사"에서 "킬로그램 단위로 합금을 파는 회사"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니켈 기반 특수합금의 평균 판매단가는 kg당 2.5만~4만 달러 수준으로, 일반 특수강 대비 수십 배 높습니다.
2. SST 특수합금 공장이 중요한 이유
미국 텍사스에 연산 6,000톤 규모 특수합금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입니다. 풀가동 시 매출 최대 2,000억 원이 추가됩니다.
SST(SeAH Superalloy Technologies) 핵심 정보
- 위치: 미국 텍사스주 템플시
- 투자금: 약 2,130억 원
- 생산 능력: 연간 6,000톤
- 생산 품목: 니켈·코발트 기반 초내열합금 (1,650도 고온에서도 형상·성질 유지)
- 용도: 항공엔진 터빈 블레이드, 우주 발사체 엔진, 가스터빈 부품
- 일정: 2026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상업 생산 시작
- 현재 상태: 시스템 통합 및 설비 시운전 준비 단계 진입
SST의 사업가치 추정
증권가에서는 SST의 가치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상상인증권: 2027년 기준 SST 사업가치 약 1조 3,000억 원 (EBITDA 787억 원, EV/EBITDA 17.1배)
- NH투자증권: 글로벌 특수합금 업체 카펜터 테크놀로지 비교 시 잠재가치 최대 1.5조 원(약 10억 달러)
- 신한투자증권: 풀가동 시 연매출 약 2,000억 원 전망
⚠️ 이건 꼭 주의하세요: SST가 미국에 공장을 짓는 건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닙니다. 전 세계 특수합금 수요의 40%가 북미에 집중되어 있고, 미·중 갈등으로 공급망 현지화 압력이 커지고 있어 "미국 내 생산" 자체가 경쟁력입니다.


3. 스페이스X 공급망 진입 가능성
SST가 위치한 텍사스에는 스페이스X, NASA, 블루오리진이 밀집해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연간 1,000대 스타십 양산 목표를 밝힌 만큼, 초내열합금 수요 폭증이 예상됩니다.
텍사스 우주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SST 공장이 있는 텍사스에는 글로벌 우주·방산 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발사장 (보카치카, 텍사스)
- NASA 존슨우주센터 (휴스턴, 텍사스)
- 블루오리진 (텍사스 밴혼 발사장)
- 록히드마틴 등 방산 기업 다수
공급망 물류 측면에서 텍사스 현지 생산은 운송 비용·납기 단축에 큰 이점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과 소재 수요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달 자금의 상당 부분을 스타십 생산 확대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연간 1,000대 수준의 스타십 양산을 목표로 밝힌 바 있습니다.
스타십 1대당 랩터 엔진 39기가 장착됩니다. 랩터 엔진은 극한 고온·고압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초내열합금이 필수 소재입니다. 스타십 양산이 본격화되면 초내열합금 수요는 구조적으로 급증할 수밖에 없습니다.
NH투자증권은 "SST에서 생산될 특수합금이 스타십의 핵심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실적 가능성과 한계
다만 스페이스X 직접 공급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 가능성 요인: 텍사스 현지 생산, 미국 내 공급망 선호, 1,650도 내열 기술 확보, 북미 특수합금 수요 40% 집중
- 한계 요인: 스페이스X 공급 계약 미확정, 기존 공급사(카펜터 테크놀로지, 하인즈 등) 경쟁, 인증 절차에 1~2년 소요 가능
💡 핵심 포인트: 스페이스X 직접 납품이 아니더라도, 텍사스 현지에서 우주·항공·방산용 초내열합금을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장 동력이 됩니다. 북미 우주항공 소재 시장은 2032년까지 1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4. 2025년 실적과 2026년 전망
2025년 영업이익 95.6% 급증으로 바닥을 확인했고, 2026년에는 SST 가동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 37% 추가 성장이 전망됩니다.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연결 기준)
- 매출: 3조 6,522억 원 (전년 대비 +0.4%)
- 영업이익: 1,024억 원 (전년 대비 +95.6%)
- 당기순이익: 617억 원 (전년 대비 +204.3%)
실적 반등의 주역은 세아항공방산소재입니다. 매출 1,287억 원(+22%), 영업이익 246억 원(+39%), 영업이익률 19.1%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수요가 급증한 덕분입니다.
2026년 전망
- 매출: 3조 6,570억 원 (전년 대비 +1.2%)
- 영업이익: 1,620억 원 (전년 대비 +37.2%)
- ROE: **10.7%**까지 회복 전망 (2027년 기준)
- SST 하반기 가동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 본격화
주가 및 밸류에이션
- 현재 주가: 약 81,500원 (2026년 2월 초 기준)
- 최근 2주간 약 60% 급등 (스페이스X IPO 기대감 반영)
- PBR: 약 0.8배 (여전히 자산 대비 저평가)
- 증권사 목표주가: NH투자증권 57,000원, 상상인증권 65,000원
⚠️ 이건 꼭 주의하세요: 현재 주가(81,500원)는 증권가 최고 목표주가(65,000원)를 이미 25% 이상 초과한 상태입니다. 스페이스X IPO 기대감이 선반영된 구간이므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다만 SST 가동이 본격화되면 목표주가 상향 여지도 있습니다.


5.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SST 가동 + 항공방산 호조 + 반덤핑 수혜라는 3중 모멘텀이 핵심이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존재합니다.
투자 포인트
- SST 가동 임박: 2026년 하반기 상업 생산 시작, 풀가동 시 연매출 2,000억 원 추가
- 스페이스X IPO 수혜: 텍사스 현지 초내열합금 생산 → 스타십 양산 공급망 진입 기대
- 항공방산소재 사상 최대: 보잉 Tier 1 공급, 창녕 신공장 투자로 생산능력 확대
- 반덤핑 제소 효과: 중국산 저가 특수강 수입 규제 시 본업 수익성 개선
- PBR 0.8배: 자산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 재평가 여지 존재
- R&D 투자 확대: 지난 2년간 73% 증가, 세아창원특수강 326억 원 규모
리스크
- 주가 선반영: 최근 60% 급등, 증권가 목표주가 이미 돌파
- SST 가동 지연 가능성: 시운전 단계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 발생 가능
- 스페이스X 공급 미확정: 공급 계약이 아닌 "가능성" 단계, 인증에 1~2년 소요
- 본업 부진: 중국발 공급 과잉,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특수강 수요 회복 더딘 상태
- 초내열합금 경쟁: 카펜터 테크놀로지, 하인즈 등 기존 글로벌 선두업체와 직접 경쟁
마무리
지금까지 세아베스틸지주의 SST 특수합금 공장과 스페이스X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 SST는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 풀가동 시 매출 2,000억 원·사업가치 최대 1.5조 원
- 텍사스 현지 생산으로 스페이스X·NASA·블루오리진 등 우주항공 공급망 연계 기대
- 2025년 영업이익 95.6% 급증으로 실적 바닥 확인, 2026년 37% 추가 성장 전망
다만 현재 주가는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구간입니다. SST 가동 일정과 실제 수주 확보 여부를 지켜보며 분할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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