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5000을 돌파했습니다.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은 업종은 반도체가 아닙니다. 증권주 ETF 3종이 나란히 연초 이후 수익률 50%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같은 증권주 ETF끼리도 수익률 차이가 10%p 이상 벌어졌습니다. 담고 있는 종목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품이 왜 더 올랐는지, 그리고 배당·보수·순자산까지 4가지 기준으로 비교하면 3분이면 판단됩니다.
목차
- 증권주 ETF, 왜 지금 오르는가
- 증권주 ETF 4종 한눈에 비교
- 상품별 핵심 분석
- 투자 스타일별 선택 가이드
- 투자 시 주의사항
1. 증권주 ETF, 왜 지금 오르는가
코스피 상승기에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업종이 증권입니다.
주가지수가 오르면 거래대금이 늘고, 거래대금이 늘면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2026년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62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고, 투자자 예탁금도 처음으로 8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3가지 추가 촉매가 겹쳤습니다.
- 증권사 실적 호조: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2% 증가한 약 1조 9,1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상법 개정 논의: 3차 상법 개정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2026년부터 적용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금융주의 배당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대형 증권사들은 전통적인 수수료 사업에서 벗어나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대체투자 등 고수익 모델로 전환하고 있어 단순 시황 의존도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 증권주 ETF 4종 한눈에 비교
현재 국내에 상장된 증권주 관련 ETF는 크게 4종입니다.
[TIGER 증권]
- 종목코드: 157500
- 기초지수: KRX 증권
- 2026 YTD 수익률: 약 52%
- 유형: 패시브
[KODEX 증권]
- 종목코드: 102970
- 기초지수: KRX 증권
- 2026 YTD 수익률: 약 53%
- 유형: 패시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 종목코드: 0111J0
- 기초지수: FnGuide 증권고배당 TOP3
- 2026 YTD 수익률: 약 62%
- 총보수: 연 0.07%
- 순자산: 약 594억 원
- 유형: 패시브, 월분배
[WON 초대형IB&금융지주]
- 종목코드: 0154F0
- 기초지수: iSelect 초대형IB&금융지주
- 총보수: 연 0.29%
- 상장일: 2026년 1월 20일
- 유형: 패시브
💡 같은 기간 TIGER 증권과 KODEX 증권의 수익률이 비슷한 이유는 동일한 KRX 증권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HANARO가 10%p 이상 높은 이유는 상위 3개 종목에 60% 비중을 집중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3. 상품별 핵심 분석
TIGER 증권 / KODEX 증권
📌 증권업종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대표 상품입니다.
- 구성: KRX 증권 지수에 포함된 증권사 전반에 투자
- 장점: 업종 전체를 고르게 담아 특정 종목 리스크가 낮습니다
- 차이점: KODEX 증권이 순자산과 거래량에서 상대적 우위이나, 두 상품의 수익률 차이는 미미합니다
- 적합 투자자: 증권업종 전체에 베팅하고 싶은 투자자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 2026년 증권주 ETF 중 수익률 1위입니다.
- 구성: 배당수익률 상위 15개 증권사 중 ROE 상위 10개 종목 선별
- 상위 비중: 미래에셋증권(약 30%),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상위 3종목이 약 60%
- 모멘텀: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관련 모멘텀으로 2026년 들어 128% 이상 상승하면서 ETF 수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 분배금: 2026년 1월부터 월분배 시작, 5월 이후 분배 규모 확대 예정
- 리스크: 상위 3종목 집중도가 높아 특정 종목 하락 시 ETF 전체에 영향이 큽니다
WON 초대형IB&금융지주
📌 증권사와 금융지주를 함께 담는 신규 상품입니다.
- 구성: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IB + 시총 상위 금융지주, 총 10종목
- 편입 종목: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 비중 방식: 동일가중(각 10%)으로 특정 종목 쏠림이 적습니다
- 차별점: 증권사만이 아니라 금융지주까지 포함해 금융업종 전반의 밸류업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2026년 1월 상장으로 트랙레코드가 짧고, 순자산 규모가 아직 작습니다
4. 투자 스타일별 선택 가이드
"증권업종 전체에 분산하고 싶다" → TIGER 증권 또는 KODEX 증권 → 거래량 중시하면 KODEX, 보수 절감 중시하면 TIGER
"수익률 극대화를 노린다" →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 단, 상위 종목 집중도가 높아 변동성도 큽니다
"증권 + 금융지주 동시에 담고 싶다" → WON 초대형IB&금융지주 → 동일가중 방식으로 종목별 리스크 분산
"월배당을 받고 싶다" →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월분배) → 다만 현재 분배율은 아직 낮은 수준이며, 5월 이후 본격화 예정


5. 투자 시 주의사항
⚠️ 증권주 ETF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입니다.
시황 의존도가 높습니다 증권주는 코스피 상승기에 강하지만 하락기에는 그만큼 빠지는 업종입니다. 거래대금이 줄면 증권사 수익도 직격탄을 맞습니다.
테마 과열 가능성 2026년 연초 이후 증권주 ETF가 50~60%대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간 수익률이 20%를 넘기는 구간에서는 진입 타이밍을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상품별 집중도 차이 HANARO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비중이 약 30%에 달합니다. 해당 종목의 등락이 ETF 전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WON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리스크가 분산됩니다.
마무리
코스피 5000 시대, 증권주 ETF는 시장 상승의 직접 수혜를 받는 투자 수단입니다.
- 증권주 ETF 4종 모두 2026년 들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
- 상품별로 구성 종목과 비중 방식이 달라 수익률과 리스크가 다릅니다
- 거래대금 추이와 상법 개정 진행 상황이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
증권사별 분기 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정책 공시를 반드시 확인한 뒤 투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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