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소재·부품 공급망에 이미 들어간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에이치브이엠은 우주 매출 비중 47%, 켄코아는 미국 자회사가 스페이스X에 직접 납품, 나노팀은 방열소재 유상 샘플 공급 이력이 있습니다.
2026년 6월 스페이스X IPO가 현실화되면,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에 가장 강한 모멘텀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 기업의 납품 단계, 실적 구조, 리스크가 모두 다릅니다. 잘못 고르면 기대감만 선반영된 종목에 물릴 수 있습니다.
지금 5분이면 세 종목의 핵심 차이부터 투자 판단 기준까지 정리됩니다.
목차
- 3종목 핵심 요약: 무엇을 납품하는가
- 에이치브이엠: 발사체 엔진용 첨단금속
- 나노팀: 우주선 방열소재(갭필러)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특수금속 원소재+부품 조립
- 실적·밸류에이션 비교
-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 마무리
1. 3종목 핵심 요약: 무엇을 납품하는가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 중 실제 공급 실적이 확인된 3개 기업입니다. 납품 품목과 단계가 각각 다릅니다.
- 에이치브이엠(295310): Ni계·Ti계·Cu계 첨단 특수금속 제조, 2022년부터 스페이스X에 본격 납품 중, 수주잔고 급증
- 나노팀(417010): 액상형 방열소재(갭필러) 전문, 2024년 스페이스X에 유상 샘플 공급, 본계약 전 단계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 항공기 부품 제조+특수금속 원소재 공급, 미국 자회사 CMSI가 스페이스X·NASA에 Tier 1 납품
💡 핵심 포인트: 스페이스X 소재·부품 공급망 진입 단계가 다릅니다. 에이치브이엠은 양산 납품 단계, 켄코아는 자회사 통한 직접 공급, 나노팀은 샘플→본계약 전환 기대 단계입니다.
2. 에이치브이엠: 발사체 엔진용 첨단금속
2022년 3분기부터 글로벌 민간로켓 기업에 첨단금속을 납품 중이며, 우주 매출이 해마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 개요
에이치브이엠은 2003년 설립된 고청정 진공용해 기반 첨단금속 전문 기업입니다. 진공유도용해(VIM), 진공아크재용해(VAR), 전자빔용해(ECHM) 등 최첨단 설비를 자체 제작·운용합니다.
- 주요 제품: Ni계 초내열합금(Inconel, Hastelloy), Ti계 합금(Ti-6Al-4V), Cu계 합금
- 용도: 우주 발사체 엔진, 항공기 터빈,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
- 고객사: 300개 이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항우연 협력
- 나로호·누리호 발사체에 핵심 특수합금 납품 이력
스페이스X 공급 현황
에이치브이엠의 가장 강력한 모멘텀은 스페이스X 소재·부품 공급 실적입니다.
- 2022년 3분기부터 미국 글로벌 민간로켓 기업(A사)에 첨단금속 본격 공급
- 우주 관련 매출 추이: 2022년 10억 → 2023년 51억 → 2024년 75억 → 2025년 3분기 누적 241억 원
- 수주잔고: 2024년 말 235억 → 2025년 3분기 354억 원으로 급증
- 2025년 1분기 기준 산업별 매출 비중: 우주 47.1%, 항공방위 19.8%, 반도체 17.3%
- 2025년 서산 제2공장(우주·항공·방위 전담) 가동으로 생산능력 대폭 확대
💡 핵심 포인트: 에이치브이엠은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 중 실제 양산 납품이 확인된 유일한 기업입니다. 우주 매출 비중이 47%를 넘어섰고, 수주잔고가 매 분기 늘어나고 있습니다.


3. 나노팀: 우주선 방열소재(갭필러)
스페이스X에 액상형 방열소재 유상 샘플을 공급했으며, 경량화 강점으로 우주항공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기업 개요
나노팀은 2016년 설립된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갭필러(액상)·갭패드(필름)가 주력 제품입니다.
- 주요 제품: 갭필러(매출 비중 73.9%), 갭패드(19.1%)
- 기존 소재 대비 열전도율 2~3배 높고 유연성 우수
- 고객사: 현대차그룹(메인 공급사, 코나EV·아이오닉5·아이오닉9), 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 특허 50건 이상 확보, 미국·유럽 시장 진출 가속
스페이스X 공급 현황
- 2024년 초 스페이스X에 1차 갭필러 샘플 발송
- 2024년 하반기 유상 샘플 추가 공급
- 나노팀 측: "갭필러는 무게가 가벼워 우주항공 분야에서 특히 경쟁력이 있다"
- 현재 샘플 테스트 → 본계약 전환 기대 단계
⚠️ 이건 꼭 주의하세요: 나노팀의 스페이스X 납품은 아직 유상 샘플 단계입니다. 본계약으로 전환될지, 경쟁 입찰에서 탈락할지는 미정입니다. "샘플 공급 = 정식 납품사"는 아니므로 기대감과 실현 가능성을 구분해야 합니다.
4.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특수금속 원소재+부품 조립
미국 자회사가 스페이스X·NASA·블루오리진에 직접 납품하는 Tier 1 공급사이며, 항공기 부품 조립부터 MRO까지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업 개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설립, 2020년 코스닥 상장한 항공우주 전문 기업입니다. 단순 부품 하나가 아니라 원소재부터 조립·정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사업 영역: 우주항공 특수 원소재 공급, 항공기 부품 제조·조립, 군용기 개조 창정비, 여객기→화물기 개조(MRO), 우주발사체 부품 생산
- 고객사: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NASA, 스페이스X,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미국 매출 비중 50% 이상
스페이스X 공급 현황
- 미국 자회사 캘리포니아 메탈(CMSI): 티타늄, 니켈 특수강 등 우주항공 원소재를 스페이스X·블루오리진에 공급
-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유인 달 탐사) 파트너 참여
- 2024년 2분기 CMSI 2배 규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이전 완료
- 글로벌 Tier 1 공급사 지위 확보
💡 핵심 포인트: 켄코아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스페이스X에 직접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원소재 공급사이므로 부가가치(마진)는 소재 가공 기업보다 낮을 수 있고, 본사의 MRO 사업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전사 실적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5. 실적·밸류에이션 비교
세 기업 모두 아직 영업이익 기준으로 뚜렷한 흑자 구간에 진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에이치브이엠만 매출 성장이 가파릅니다.
에이치브이엠 (295310)
-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431억 원 (전년 대비 +31.2%)
-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6억 원 (+189.8%)
- 2025년 연간 추정: 매출 655억, 영업이익 75억 (흑자 전환)
- 2026년 전망: 매출 1,023억(+56.2%), 영업이익 158억(+110.7%)
- 현재 주가: 약 88,300원, 52주 범위 16,000~97,000원
나노팀 (417010)
-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기반 안정적 매출
- 현대차그룹 메인 공급사로 갭필러·갭패드 납품
- 우주항공은 아직 매출 기여 미미 (샘플 단계)
- 현재 주가: 약 7,000~8,000원대 변동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274090)
- 원소재 공급·항공 MRO 사업 영위
- MRO 사업 수익성 악화로 영업손실 확대 구간
- 미국 자회사 CMSI의 스페이스X 납품이 핵심이나 전사 실적 견인은 아직 제한적
- 현재 주가: 약 12,710~16,000원대 변동, 52주 범위 넓은 편
핵심 비교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성장 속도: 에이치브이엠 > 나노팀 > 켄코아
- 스페이스X 납품 단계: 에이치브이엠(양산) = 켄코아(자회사 직접 공급) > 나노팀(샘플)
- 우주 매출 비중: 에이치브이엠(47%) > 켄코아(자회사 중심) > 나노팀(거의 없음)
- 주가 변동성: 세 종목 모두 매우 높음 (테마주 특성)


6.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실제 납품 실적이 있는 에이치브이엠이 펀더멘털 기준으로 가장 강하고, 나노팀은 기대감 중심, 켄코아는 자회사 가치에 베팅하는 구조입니다.
에이치브이엠 투자 포인트
- 스페이스X 소재·부품 양산 납품 확인, 수주잔고 354억 원 돌파
- 2026년 매출 1,000억 돌파 전망, 영업이익 110% 성장 예상
- 서산 제2공장 가동으로 즉각적 물량 대응 가능
- 우주 매출 비중 47%로 순수 우주 소재주 성격
에이치브이엠 리스크
- 시가총액 대비 매출 규모 아직 작음 (소형주 변동성)
- 52주 최고가 97,000원 근접 구간, 고점 부담
- 글로벌 민간로켓 기업(A사) 의존도 높음
나노팀 투자 포인트
- 스페이스X 유상 샘플 공급 이력, 본계약 전환 시 폭발적 성장 가능
- 전기차 열관리 안정적 기반 매출 보유 (현대차 메인 공급사)
- 갭필러 경량화 특성이 우주항공에 적합
나노팀 리스크
- 스페이스X 본계약 미확정, 샘플 단계에서 무산 가능
- 우주항공 매출 비중 거의 0%, 기대감만으로 주가 움직임
- 소형주 특성상 테마 소멸 시 급락 위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투자 포인트
- 미국 자회사 CMSI가 스페이스X·NASA Tier 1 직접 공급
- 보잉·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고객사 다수 확보
- 원소재부터 조립·MRO까지 풀라인업 항공우주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리스크
- 본사 MRO 사업 적자 지속, 전사 수익성 악화
- 미국 자회사 실적이 본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구조
- 항공우주 테마 전체 하락 시 동반 하락 위험
마무리
지금까지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 3종목을 납품 단계, 실적, 리스크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 에이치브이엠: 스페이스X에 양산 납품 중, 우주 매출 47%, 수주잔고 354억 → 실적 기반 가장 탄탄
- 나노팀: 방열소재 샘플 공급 단계, 본계약 전환 여부가 핵심 변수
- 켄코아: 미국 자회사 CMSI가 Tier 1 직접 공급, 다만 본사 MRO 적자가 부담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에 투자할 때는 **"실제 납품 실적이 있는가"와 "우주 매출이 전사 실적에 기여하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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