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늄 현물 가격이 파운드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내 135달러(약 19만 8천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제한, 미국 내 생산량 44% 급감이 동시에 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라늄 10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투자자라면, 이 흐름을 모르고 지나가면 손해입니다. 핵심만 추렸습니다.
목차
- 우라늄 가격 추이와 전망
- 우라늄 가격이 오르면 원전주도 오를까?
- 우라늄 직접 투자 방법 (ETF·선물)
- 한국 투자자를 위한 우라늄 투자 전략
1. 우라늄 가격 추이와 전망
2026년 우라늄 가격은 구조적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2025년 말 파운드당 82달러였던 우라늄 현물 가격은 2026년 1월 85달러를 넘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월 초에는 101.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는 86~92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급등한 핵심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 공급 급감: 미국 3분기 우라늄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44.8% 급감. 연간 소비량 5,000만 파운드 대비 생산량은 100만 파운드에 불과
- 수요 폭증: AI 데이터센터의 24시간 전력 수요로 원전이 기저부하 전원으로 재조명. 글로벌 원자력 발전량이 2019년 이후 최고 수준 기록
- 지정학 리스크: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수입 금지 시행(2028년부터), 카자흐스탄 카자톰프롬의 생산 차질, 니제르 쿠데타 이후 수출 중단
월가에서는 연내 파운드당 135달러(약 19만 8천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우라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05억 달러(약 8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물 가격보다 장기 계약 가격이 더 중요합니다. 발전소들은 주로 파운드당 85~90달러 수준의 장기 계약으로 우라늄을 확보하며, 이 가격은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2. 우라늄 가격이 오르면 원전주도 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단순 연동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함께 오르는 흐름입니다.
우라늄 가격과 원전주의 관계는 석유 가격과 정유주 관계와 비슷합니다. 우라늄 가격이 오르면 채굴 기업(Cameco, 카자톰프롬)은 직접적인 수혜를 받습니다. 반면 원전 운영사는 연료비 부담이 늘어나지만, 우라늄 가격 상승의 배경 자체가 원전 수요 증가이기 때문에 수주·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2026년 1월 글로벌 X 우라늄 ETF(URA)는 27.31% 상승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원전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랠리를 보였습니다.
한국 원전주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다릅니다.
- 긍정적 요인: K-원전 해외 수출 확대(체코 두코바니 25조 원 수주), 트럼프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 AI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원전 신규 건설
- 부정적 요인: 한국은 우라늄 100% 수입 의존국. 저농축 우라늄의 약 33%를 러시아에서 수입 중. 핵연료 가격 상승은 발전 원가 인상으로 연결
⚠️ 우라늄 가격 급등이 반드시 국내 원전주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채굴 기업 수혜가 가장 크고, 원전 건설·운영 기업은 정책 모멘텀과 수주 실적이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


3. 우라늄 직접 투자 방법 (ETF·선물)
한국 투자자가 우라늄에 투자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해외 ETF입니다.
대표 우라늄 ETF 비교
[Global X Uranium ETF (URA)]
- 운용사: Global X Funds
- 52주 수익률: 약 26%
- 보수율: 0.69%
- 특징: 우라늄 채굴·정제·원자력 부품까지 폭넓게 투자. 포트폴리오 분산 우수
- 주요 편입 종목: Cameco(4.9%), 오클로(6.3%), 뉴스케일파워(5.3%)
[Sprott Uranium Miners ETF (URNM)]
- 운용사: Sprott Asset Management
- 2025년 수익률: 약 70% 상승
- 보수율: 0.85%
- 특징: 우라늄 채굴 기업 + 실물 우라늄 보유 펀드(Sprott Physical Uranium Trust)에 동시 투자. 우라늄 가격 변동에 더 민감
- 주요 편입 종목: 카자톰프롬(17%), Cameco(16%), Sprott Physical Uranium Trust(13.7%)
[국내 상장 ETF]
- RISE 글로벌원자력 ETF: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로, 글로벌 원자력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
- HANARO 원자력iSelect ETF: 국내 원전 관련 기업(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에 집중
Cameco vs 카자톰프롬, 우라늄 채굴 기업 비교
두 기업은 세계 우라늄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대 채굴 기업입니다.
[Cameco (티커: CCJ)]
- 본사: 캐나다 서스캐처원
- 시가총액: 약 378억 달러 (2026년 2월 기준)
- 2025년 매출: 약 35억 달러 (전년 대비 11% 증가)
- 강점: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원자로 건설까지 밸류체인 확장 중. 미국 정부와 800억 달러 규모 원자력 프로젝트 추진
- 52주 주가 상승률: 약 152%
[NAC 카자톰프롬 (Kazatomprom)]
- 본사: 카자흐스탄
-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의 국영기업
- 글로벌 우라늄 생산 점유율 약 22~24%
- 리스크: 원료 부족과 신규 광산 건설 지연으로 생산 차질 발생. 지정학적 불확실성(러시아 인접국)
💡 분산 투자를 원하면 URA, 우라늄 가격 직접 연동을 원하면 URNM이 적합합니다. 한국 증권사(키움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의 해외주식 계좌로 매수 가능합니다.


4. 한국 투자자를 위한 우라늄 투자 전략
한국 투자자에게 맞는 우라늄 투자 전략의 핵심은 분할 매수 + 장기 보유입니다.
우라늄은 변동성이 매우 큰 원자재입니다. 2024년 2월 파운드당 106달러까지 올랐다가 63달러까지 급락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수요 증가 추세는 확고합니다.
[투자 전 체크 포인트]
- 해외주식 계좌 개설 필수 (키움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 환율 리스크 고려: 달러 강세 시 원화 환산 수익률 상승, 약세 시 하락
- 세금: 해외 ETF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 22% 적용 (연 250만 원 공제)
- 포트폴리오 비중: 변동성을 감안하면 전체 투자금의 5~10% 이내 권장
[추천 진입 전략]
- 단기 급등 후 조정 시 분할 매수 (3~4회에 나눠서)
- 우라늄 현물 가격이 80달러 이하로 빠지면 비중 확대 기회
- 최소 3년 이상 보유 관점으로 접근
⚠️ 우라늄 투자의 최대 리스크는 지정학적 변수와 정책 변동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 축소 협상 가능성, 러시아 우라늄 수입 유예 기간 연장 등 돌발 변수에 따라 단기 급락이 올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우라늄 가격 전망과 투자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우라늄 가격은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2026년 강세 전망. 월가는 연내 파운드당 135달러 가능성 제시
- 원전주와의 관계는 단순 연동이 아닌 구조적 동반 상승. 채굴 기업이 직접 수혜
- 한국 투자자는 URA·URNM 등 해외 ETF 또는 국내 원자력 테마 ETF로 접근 가능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는 단기 이벤트가 아닙니다. 우라늄 가격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조정 시 분할 매수 기회를 노려보세요.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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