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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지배구조, Class B·F 주식으로 의결권 80% 장악 (2026년)

by demonic_ 202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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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의 창업자 3명은 전체 의결권의 80% 이상을 쥐고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아무리 주식을 사도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극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구조의 핵심은 Class B 주식Class F 주식입니다.

 

상장 당시 미국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가 SEC에 조사를 요청할 정도로 논란이 됐습니다. 적대적 인수합병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주주환원 압박도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 3분이면 팔란티어의 3단계 의결권 구조부터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정리됩니다.

 

 

목차

  1. 팔란티어 주식 3종류, Class A·B·F 차이
  2. Class F 주식이란? 가변 의결권의 실체
  3. Class B 주식, 1주당 10표의 힘
  4. 창업자 3인의 의결권 지배 구조
  5.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
  6. 마무리

 

 

1. 팔란티어 주식 3종류, Class A·B·F 차이

팔란티어는 일반적인 상장사와 달리 3종류의 주식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각 주식의 의결권이 완전히 다릅니다.

 

Class A (일반 투자자용)

  • 1주당 의결권 1표
  • 나스닥에 상장되어 일반 투자자가 매매하는 주식
  • 사실상 의결권이 거의 없는 것과 같은 구조

Class B (경영진·내부자용)

  • 1주당 의결권 10표
  • 경영진과 내부 관계자가 보유
  • Class A 대비 10배의 의결권

Class F (창업자 전용)

  • 가변 의결권 (상황에 따라 의결권 비율이 자동 조정)
  • 피터 틸, 알렉스 카프, 스티븐 코헨 3인만 보유
  • 다른 주식과 무관하게 전체 의결권의 49.9%를 보장

💡 일반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매수하는 것은 Class A입니다. 1주당 1표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주식을 사도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극히 어렵습니다.

 

 

 

2. Class F 주식이란? 가변 의결권의 실체

Class F 주식은 팔란티어 지배구조의 핵심이자 가장 논란이 되는 장치입니다. 미국 상장사 중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구조입니다.

Class F 주식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 의결권'입니다. 일반 주식은 발행 주식 수에 비례해 의결권이 정해지지만, Class F는 다른 주식 수와 무관하게 전체 의결권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보장합니다.

 

Class F 보유자

  • 피터 틸 (공동 창업자, 이사회 의장): 33.3%
  • 알렉스 카프 (공동 창업자, CEO): 33.3%
  • 스티븐 코헨 (공동 창업자): 33.3%

가변 의결권 구조

  • 3인 모두 재직 시: 전체 의결권의 49.9% 보장
  • 1인 퇴직 시: 나머지 2인의 의결권이 **최소 52.2%**로 자동 증가
  • 2인 퇴직 시: 남은 1인의 의결권이 **최대 68.1%**까지 확대 (스티븐 코헨만 남는 경우)

⚠️ 핵심 포인트: 3인 중 단 1명만 회사에 남아 있어도 과반수 의결권이 보장됩니다. 이는 주식 보유량과 완전히 무관하게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3. Class B 주식, 1주당 10표의 힘

Class B 주식은 미국 테크 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등의결권 주식입니다. 구글(알파벳), 메타(페이스북) 등도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Class A vs Class B 비교

  • Class A: 1주당 의결권 1표 (일반 투자자)
  • Class B: 1주당 의결권 10표 (경영진·내부자)

같은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Class B 보유자는 Class A 보유자 대비 10배의 의결권을 행사합니다. 경영진이 소수의 지분만 갖고 있어도 회사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팔란티어가 다른 기업과 다른 점은, Class B만으로도 부족해 Class F까지 추가한 이중 방어 구조라는 것입니다. Class F의 49.9% 의결권에 Class B의 10배 의결권을 더하면, 창업자 3인이 전체 의결권의 80% 이상을 장악하게 됩니다.

 

📌 참고: 구글은 Class B(10표)까지만 사용하고, 스냅(Snapchat)은 아예 무의결권 주식만 상장했습니다. 팔란티어는 Class B와 Class F를 동시에 운용하는, 미국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지배구조 중 하나입니다.

 

 

 

 

4. 창업자 3인의 의결권 지배 구조

Class F(49.9%) + Class B(10배 의결권) = 의결권 80% 이상 독점. 이것이 팔란티어 지배구조의 전체 그림입니다.

의결권 구조 요약

  • Class F를 통한 의결권: 전체의 49.9% (3인 모두 재직 시)
  • Class B를 통한 추가 의결권: 약 30% 이상 추가
  • 합계: 창업자 3인이 전체 의결권의 80% 이상 지배

이 구조가 의미하는 것

  • 적대적 인수합병: 사실상 불가능 (외부 자본으로 경영권을 빼앗을 수 없음)
  • 주주 제안·의결: 창업자가 반대하면 어떤 안건도 통과 불가
  • 경영진 교체 압박: 이사회에서도 창업자를 견제하기 어려운 구조

과거 논란

2020년 직상장(DPO) 당시, 미국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가 SEC에 팔란티어의 지배구조를 조사해달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SEC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서병수 연구원은 "클래스 F 주식은 다른 주식에 상관없이 과반수의 의결권을 보장하는 구조로, 사실상 창업자 3인이 회사 경영을 완전히 장악하는 형태"라고 분석했습니다.

 

 

 

 

 

5.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

팔란티어에 투자한다면, 이 지배구조가 주가와 주주환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리스크 요인

  • 과도한 주식 보상(SBC): 매출 대비 20~35%에 달하는 주식 보상 지출. 영업마진이 80%에 달하지만 순이익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원인
  • 내부자 매도 빈번: 직상장 이후 2022년까지 3년간 알렉스 카프·피터 틸 포함 경영진이 약 23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도
  • 배당·자사주 매입 없음: 주주환원 정책이 사실상 부재
  • 견제 장치 부재: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하기 어려운 구조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를 견제한 사례와 대비)

긍정적 해석도 존재

  • 외부 압력 없이 장기 비전에 집중 가능
  • 정부·국방 사업의 특성상 경영 안정성이 중요한 분야
  • 주식 보상은 우수 인재를 유치·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볼 수 있음
  •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기업들이 유사한 구조로 성공한 전례 다수 (구글, 메타 등)

미래에셋증권 서병수 연구원은 "실리콘밸리 방식의 기업지배구조가 허용되는 것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가 기존 산업에서는 생각하기 힘들 만큼 크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런 구조를 특정 개인의 사익에만 이용해서는 안 되며, 높은 도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투자 시 체크포인트: 팔란티어에 투자하는 것은 사실상 '피터 틸과 알렉스 카프의 경영 능력에 대한 신뢰'에 베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배구조상 외부에서 경영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팔란티어의 Class B·F 주식과 의결권 80% 지배구조를 정리했습니다.

  • Class F 주식: 창업자 3인이 전체 의결권의 49.9% 자동 보장, 1인만 남아도 과반수 유지
  • Class B 주식: 1주당 10표로 Class A 대비 10배 의결권
  • 합산 효과: 창업자 3인이 의결권 80% 이상 장악, 적대적 인수합병 사실상 불가능

팔란티어 투자를 고려한다면, 이 지배구조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한 뒤 판단하세요.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실행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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