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SMR 관련주 정리, 2026년 특별법 통과로 판이 바뀐다

by demonic_ 2026. 2. 15.
반응형

 

2026년 2월 15일 기준, SMR 특별법 국회 통과(2.12) 반영

 

SMR 관련주, 216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3일 전 국회를 통과한 SMR 특별법까지 맞물리며, 국내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종목이 본격적인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SMR 테마에 묶여 있어도, 실제 사업 참여도와 기술 연관성은 종목마다 천지 차이입니다.

 

테마에 올라탄 종목과 진짜 수혜주를 구분하지 못하면 수익은커녕 고점 물림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목차

  1. SMR이란 무엇인가 (대형 원전과의 차이)
  2. SMR이 주목받는 3가지 이유
  3. 3.5세대 vs 4세대 SMR 차이
  4. 한국형 i-SMR 개발 현황
  5. 국내 SMR 관련주 핵심 정리
  6. 마무리

 

 

1. SMR이란 무엇인가 (대형 원전과의 차이)

SMR은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공장에서 모듈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차세대 원전입니다.

기존 대형 원전과 핵심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규모]

  • 대형 원전: 1,000MW 이상, 현장 건설 방식
  • SMR: 300MW 이하,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건설 기간]

  • 대형 원전: 10~15년
  • SMR: 3~5년으로 대폭 단축

[안전성]

  • 대형 원전: 능동적 안전 시스템 (전원 필수)
  • SMR: 피동적 자연 냉각 방식 (전원 불필요)

[입지]

  • 대형 원전: 해안가 대규모 부지 필요
  • SMR: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인근 등 유연한 배치

💡 쉽게 말하면, 대형 원전이 '맞춤 건축'이라면 SMR은 '공장제 조립식 주택'에 가깝습니다. 건설비와 기간이 대폭 줄어 민간 기업도 투자 가능한 수준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2. SMR이 주목받는 3가지 이유

SMR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구조적 수요 때문입니다.

첫째, AI 데이터센터 전력 폭증입니다. AI 검색 한 건이 기존 검색보다 전력을 10배 더 소모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SMR 개발사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SMR을 설치해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려는 전략입니다.

 

둘째, 탄소중립 달성의 현실적 대안입니다. 태양광과 풍력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불안정합니다. SMR은 부하추종 운전이 가능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 규모가 폭발적입니다. I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SMR 누적 투자 규모는 약 6,700억 달러(약 93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컨설팅업체 루시드카탈리스트는 산업용 SMR 시장만 700GW, 약 2,16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현재 17개국에서 83개 이상의 SMR 노형이 개발 중입니다. 선점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3. 3.5세대 vs 4세대 SMR 차이

SMR 관련주에 투자하려면 세대별 기술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기술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상용화 시점과 리스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3.5세대 SMR (가압경수로형)]

  • 냉각 방식: 일반 물(경수)
  • 기술 성숙도: 높음 (기존 원전 기술 기반)
  • 대표 노형: 한국 i-SMR, 미국 뉴스케일(NuScale)
  • 상용화 시점: 2030년대 초반 전망
  • 특징: 검증된 기술 기반이라 인허가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음

[4세대 SMR (비경수로형)]

  • 소듐냉각로(SFR): 나트륨으로 냉각, 사용후핵연료 소각 가능. 대표 사례는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 '나트륨'
  • 용융염로(MSR): 핵연료가 액체 상태. 구글이 투자한 카이로스파워가 대표
  • 고온가스로(HTR): 수소 생산에 최적화. 아마존이 투자한 X-에너지가 개발 중

💡 투자 관점에서 보면, 3.5세대는 가시성이 높은 중기 투자, 4세대는 높은 리스크와 높은 보상의 장기 투자입니다. 국내 SMR 관련주 대부분은 3.5세대 가압경수로형 i-SMR 생태계에 속해 있습니다.

 

 

 

 

4. 한국형 i-SMR 개발 현황

한국형 SMR인 i-SMR은 170MW급 가압경수로형 일체형 원자로입니다. 원자로 핵심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 안에 통합 설계해 대구경 배관 파단 사고 자체를 원천 차단한 혁신 설계입니다.

i-SMR 2028 표준설계인가 일정과 투자 타이밍

i-SMR의 핵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표준설계 완료
  • 2026년: 원자력안전위원회 표준설계인가 신청
  •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 목표
  • 2035년: 상업운전 목표

정부는 9년간 1조 6,4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44개 기관·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30년부터 글로벌 시장 진입을 추진합니다.

 

⚠️ 투자 타이밍 핵심: 2026년 표준설계인가 신청이 가장 가까운 모멘텀입니다. 인가 신청 → 심사 착수 소식이 나올 때마다 관련주가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MR 특별법이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

2026년 2월 12일, SMR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찬성 141, 반대 9, 기권 9로 여야 합의 통과된 점이 의미가 큽니다.

특별법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기정통부 장관이 5년마다 SMR 개발 기본계획 수립
  • 원자력진흥위원회 산하 SMR 개발 촉진위원회 신설
  • SMR 연구개발 특구 지정 근거 마련
  • 민간 기술 개발·실증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법적 근거 확보
  •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 시행 1년 내 제1차 기본계획 수립

💡 특별법 통과는 단순 호재가 아닙니다. 기존 대형 원전 중심 법체계에서 SMR만을 위한 별도 지원 근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1,000억 원 규모 원전산업성장펀드가 SMR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시작하고, 창원·부산·경주에 SMR 제작지원센터도 구축됩니다.

 

 

 

 

5. 국내 SMR 관련주 핵심 정리

SMR 관련주는 실제 사업 참여도를 기준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단순 원전 테마주와 i-SMR 직접 참여 기업은 수혜 강도가 다릅니다.

대형주 (직접 참여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 역할: 국내 유일 SMR 주기기 제작·건설 일괄 수행 기업
  • 핵심 포인트: 뉴스케일파워에 1억 400만 달러 투자, SMR 모듈 12기 제작 중. 뉴스케일·X에너지·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개발사와 다중 협력 체제 구축
  • SMR 연관도: 최상위

[한전기술]

  • 역할: i-SMR 표준설계 개발 주관 (종합설계·원자로계통설계)
  • 핵심 포인트: 정부 국책과제 i-SMR 기술개발사업의 핵심 설계 기관. 체코 원전 수주 효과도 병행
  • SMR 연관도: 최상위

[현대건설]

  • 역할: 미국 홀텍사와 SMR 건설 협력
  • 핵심 포인트: 2026년 미국 본토에서 SMR 건설 착공 예정. 글로벌 SMR 시공 역량 확보 중
  • SMR 연관도: 상위

[삼성물산]

  • 역할: 뉴스케일파워에 7,000만 달러 투자
  • 핵심 포인트: 루마니아 등 글로벌 SMR 프로젝트 참여. 건설 역량과 투자 지분 보유
  • SMR 연관도: 상위

중소형주 (협력·부품 기업)

[비에이치아이]

  • 역할: 보일러·열교환기 등 발전용 기자재 전문
  • 핵심 포인트: 두산에너빌리티 공급망 내 핵심 협력사. 원전·SMR 확대 시 직접 수혜

[우진]

  • 역할: 원전 계측제어(I&C) 장비 전문 기업
  • 핵심 포인트: 원전 안전 기술 보유. 신규 원전·SMR 건설 시 계측제어 장비 수요 증가

[한전산업]

  • 역할: 원전 정비·유지보수 전문
  • 핵심 포인트: 한수원 자회사로 원전 운영 전반에 참여. SMR 상용화 시 유지보수 수요 확대

[오르비텍]

  • 역할: 비파괴검사(NDT)·원전 해체 기술 보유
  • 핵심 포인트: i-SMR 사업 그랜드 비전 포럼 참여 후 본격 사업 참여. 방사성 폐기물 처리 역량 보유

⚠️ 중소형 SMR 관련주는 테마 쏠림이 강합니다. 실제 매출에서 SMR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미미한 종목이 많으므로, i-SMR 사업 직접 참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SMR 관련주의 기술 배경부터 국내 핵심 수혜주까지 정리했습니다.

  • SMR 특별법이 2월 12일 국회를 통과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
  • i-SMR은 2026년 표준설계인가 신청 → 2028년 인가 획득이 핵심 일정
  • 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이 직접 참여 최상위, 중소형주는 사업 연관도 확인 필수

SMR 시장은 2050년까지 930조 원 이상이 투입될 글로벌 메가 트렌드입니다. 특별법 통과 직후인 지금이 관련주를 제대로 분류하고 관심 종목을 선별할 적기입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HALEU 핵연료란? 2026년 차세대 원전 핵심 원료와 관련주

 

이수페타시스 800G 이더넷 스위치 관련주 총정리 - 2026년 매출 1.4조 전망, AI 수혜 본격화

 

원전 밸류체인 관련주 정리, 2026년 1기 짓는 데 뭐가 필요할까

 

스페이스X 소재·부품 관련주 3종 비교, 에이치브이엠·나노팀·켄코아 (2026년)

 

원전 해체 관련주, 2026년 500조 시장의 숨은 수혜주는?

 

우라늄 가격 전망, 2026년 135달러 폭등설의 근거와 원전의 미래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