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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총정리 - 4680 넘어 4695로 게임체인저 등극?

by demonic_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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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6시리즈, 국내 최초 양산 시작.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약 6배 향상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입니다. 4680 배터리 시장이 2030년 650GWh까지 성장할 전망인데, 삼성SDI가 4695로 선수를 쳤습니다.

 

테슬라가 만든 4680 규격을 넘어, 더 큰 용량의 4695 배터리를 먼저 양산한 건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가 유일합니다.

 

지금 5분이면 4680과 4695의 차이부터 삼성SDI의 수주 전략까지 정리됩니다.

 

 

목차

  1. 4680 배터리란? 46시리즈 기본 개념
  2. 삼성SDI 46시리즈 라인업과 핵심 기술
  3. 양산 현황 및 수주 전략
  4.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와 리스크

 

 

1. 4680 배터리란? 46시리즈 기본 개념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80mm인 원통형 배터리를 뜻합니다. 2020년 테슬라가 '배터리 데이'에서 처음 발표하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표준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기존 배터리 대비 무엇이 다른가

기존에는 2170(지름 21mm, 높이 70mm) 규격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의 주류였습니다. 46시리즈는 지름을 2배 이상 키워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인 제품군입니다.

  • 에너지 밀도: 2170 대비 약 5배 향상
  • 출력: 약 6배 향상
  • 전기차 주행거리: 16~20% 증가
  • 필요 셀 수: 적은 배터리로 같은 용량 구현 가능

46시리즈의 다양한 규격

'46시리즈'란 지름 46mm를 공유하면서 높이에 따라 나뉘는 배터리 제품군 전체를 말합니다.

  • 4680: 지름 46mm × 높이 80mm (테슬라 표준 규격)
  • 4695: 지름 46mm × 높이 95mm (삼성SDI 주력)
  • 46100: 지름 46mm × 높이 100mm
  • 46120: 지름 46mm × 높이 120mm (BMW 관심 규격)

💡 높이가 높을수록 에너지 용량이 커집니다. 4680은 약 26,000mAh, 4695는 약 30,000mAh 수준입니다. 다만 높이가 커질수록 제조 난도가 높아져 수율 확보가 핵심 과제입니다.

 

 

 

2. 삼성SDI 46시리즈 라인업과 핵심 기술

삼성SDI는 4680, 4695, 46100, 46120까지 4가지 규격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탭리스(Tabless) 구조

삼성SDI 46시리즈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점은 탭리스 구조입니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는 전극 끝에 얇은 금속 막대(탭)를 붙여 전류를 전달했습니다. 탭리스 구조는 이 탭을 없애고 전극 가장자리 전체를 전류 통로로 활용합니다.

  • 내부 저항: 90% 감소
  • 발열 감소 → 안전성 향상
  • 충전 속도 향상 (초고속 충전 가능)
  • 수명 연장 (장수명 특성)

이 기술로 삼성SDI는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동공구용 18650 배터리에도 탭리스를 최초 적용해 출력을 2배 끌어올렸습니다.

 

독자 소재 기술

  • 양극재: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 음극재: 삼성SDI 독자 특허 소재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적용
  • SCN 음극재는 배터리 충방전 시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동시에 향상시킵니다.

⚠️ 46시리즈는 젤리롤(전극 소재 조합물)의 크기가 커서 정밀하게 말아야 하는 고난도 제조 기술이 필요합니다. 양산 수율 확보가 가격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3. 양산 현황 및 수주 전략

삼성SDI는 2025년 3월, 국내 배터리 업체 최초로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일정입니다.

현재 양산 현황

  • 셀 생산: 천안사업장 마더라인
  • 모듈 조립: 베트남 법인
  • 초도 공급: 미국 마이크로모빌리티 고객사 (오토바이, 골프카트 등)
  • 규격: 4695 (지름 46mm, 높이 95mm)

 

전기차용 확대 로드맵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시작점입니다. 삼성SDI가 노리는 본격적인 시장은 전기차입니다.

천안사업장 (한국)

  • 4695 배터리 시험 생산 (약 2년간)
  • BMW향 초도 물량 공급 예정
  • 생산 속도: 분당 150개(PPM) — 기존 20PPM 대비 약 7.5배

헝가리 괴드 공장

  • 기존 각형 라인 → 원통형 46파이 라인으로 전환
  • 2025년 하반기: 협력사 선정 완료
  • 2026년 상반기: 라인 정비
  • 2026년 하반기: 장비 반입 및 셋업
  • 2027년~: 양산 개시 (약 20GWh 규모)

 

수주 현황 및 고객사

  • BMW: NCA 삼원계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수주 확보 (4695 + 46120)
  • 전동공구: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로 글로벌 전동공구 고객사 공급 개시
  •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 추진 중

 

📌 삼성SDI는 2026년 원형 배터리 시장에서 탭리스 제품 비중이 약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이 커질수록 삼성SDI의 선점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4. 투자자가 주목할 포인트와 리스크

왜 4680이 아니라 4695인가

테슬라가 4680을 표준으로 밀었지만, 실제 시장은 4695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BMW는 이미 중국 공장에서 4695와 46120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고, 리비안도 LG에너지솔루션과 4695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4695가 4680 대비 에너지 용량이 약 15% 더 크고, 전기차 1대당 팩 생산성을 약 31%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SDI가 4680을 건너뛰고 4695에 집중한 전략이 맞아떨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긍정 요인

  • 국내 최초 46파이 양산 → 기술 선점 효과
  • BMW, 전동공구, HEV까지 고객 다변화
  • 탭리스 기술로 CES 최고 혁신상 수상 → 기술 인정
  • 46파이 시장 성장: 2025년 155GWh → 2030년 650GWh (SNE리서치)

 

리스크 요인

  • 전기차용 양산은 2027년 이후로, 실적 반영까지 시간 소요
  • 테슬라 4680 건식 전극 공정 성공 시 가격 경쟁력 변수
  •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 경쟁사도 46파이 양산 준비 중
  • 전기차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면 투자 회수 지연 가능

💡 삼성SDI의 차별화 포인트는 '탭리스 + 4695'입니다. 경쟁사 대부분이 4680에 집중하는 사이, 더 큰 용량의 4695를 먼저 양산한 것이 향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삼성SDI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국내 최초 46파이(4695) 양산 개시,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김
  • 탭리스 구조로 내부 저항 90% 감소, CES 2026 최고 혁신상 수상
  • BMW향 전기차 양산은 2027년 이후, 헝가리 공장 전환 투자 진행 중

46파이 배터리 시장이 2030년 650GWh까지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삼성SDI가 이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수주 동향을 꾸준히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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