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ESS 매출, 2026년 전년 대비 약 50% 성장 전망.
2025년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전기차 적자를 메우는 핵심 버팀목으로 떠올랐습니다.
테슬라 3조원대, 미국 에너지기업 2조원대 등 대형 수주가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유일한 비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라는 독점적 지위가 빛을 발하는 중입니다.
지금 5분이면 삼성SDI ESS 사업의 제품 라인업부터 수주 현황, 투자 포인트까지 핵심만 정리됩니다.
목차
- 삼성SDI ESS 사업이란?
- 핵심 제품 라인업: SBB·UPS·BBU
- 대형 수주 현황과 고객 분석
- 2026년 성장 전략과 미국 현지 생산
-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 마무리
1. 삼성SDI ESS 사업이란?
전기를 대량으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시스템, ESS. 삼성SDI에게는 전기차 캐즘을 돌파할 최대 성장 엔진입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발전량을 보완하고,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담당합니다. 삼성SDI는 자체 개발한 각형 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컨테이너형 ESS 솔루션을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ESS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3가지입니다.
- 각형 폼팩터: 알루미늄 캔 구조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열관리가 우수
- NCA + LFP 듀얼 라인업: 고성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확보
- 유일한 비중국계 각형 제조사: 미국 FEOC 규제 수혜로 중국 경쟁사 배제
핵심 포인트: 2025년 4분기 ESS용 배터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삼성SDI 전체 적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2. 핵심 제품 라인업: SBB·UPS·BBU
삼성SDI ESS 제품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전력용 SBB, 데이터센터용 UPS, 서버용 BBU입니다.
SBB (Samsung Battery Box) – 전력용 ESS
SBB는 20피트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ESS 솔루션입니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SBB 1.7 (NCA 삼원계)
- 용량: 6.14MWh (기존 SBB 1.5 대비 17% 향상)
- 소재: 하이니켈 NCA 배터리
- 강점: 제한된 공간에서 더 많은 에너지 저장
- 미국 현지 생산: 2026년부터
SBB 2.0 (LFP 리튬인산철)
- 소재: 삼성SDI 최초 LFP 배터리 적용
- 강점: 가격 경쟁력 + 안전성 + 장수명
- 독자 기술: 각형 폼팩터로 LFP의 낮은 에너지 밀도 극복
- 미국 현지 생산: 2026년 4분기 양산 시작
두 제품 모두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열전파 차단 기술(No TP), AI 기반 고장 진단·수명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됩니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받았습니다.
UPS (무정전전원장치) – AI 데이터센터 전용
U8A1은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고출력 UPS 배터리입니다.
- 기존 대비 공간 효율 33% 개선
- 각형 LMO(리튬망간산화물) 소재 적용
- 정전 대응뿐 아니라 AI 전력 급증 시 품질 안정화 기능
- 미국 UL9540A 화재안전성 테스트 통과
- 유럽 '더 스마터 E 2025' 혁신상 수상
BBU (배터리백업유닛) – 서버 랙 전용
BBU는 AI 서버 랙에 직접 장착되는 소형 백업 배터리입니다.
- 시장 전망: 2025~2030년 연평균 약 14% 성장
- 2026년 탭리스 고출력 BBU 전용 셀 출시 예정
- 생산 거점: 말레이시아 공장 활용
- Non-China 요구가 강한 미국 시장 타깃
💡 이렇게 하면 더 쉬워요: SBB는 대형 전력망용, UPS는 데이터센터 비상전원용, BBU는 서버 개별 백업용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삼성SDI는 세 영역 모두를 커버하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3. 대형 수주 현황과 고객 분석
2025년 하반기부터 조 단위 대형 계약이 연속으로 체결되고 있습니다. ESS 사업의 수주 잔고가 빠르게 쌓이는 중입니다.
주요 수주 실적
-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ESS용 LFP 배터리, 2조원 이상 (2027년부터 3년간 공급)
- 테슬라(추정): ESS용 LFP 배터리, 연간 10GWh 규모, 3조~5조원대 (2026.01 공시, 2030년까지 유보)
- 넥스트에라(NextEra): 4,370억 원 규모 ESS 공급 계약
- 독일 테스볼트: 유럽 최대 상업용 ESS 업체에 SBB 공급
- 국내 ESS 1차 중앙계약시장: 물량의 70~80% 수주 확보
⚠️ 이건 꼭 주의하세요: 테슬라와의 계약은 공식적으로 "상대방 미공개" 상태입니다. 업계 추정이며, 확정 공시는 2030년 이후 예정입니다.
수주를 이끄는 3대 요인
- FEOC 규제: 중국 배터리 기업이 미국 ESS 시장에서 사실상 배제. 2026년부터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율 **58.4%**까지 상승 전망
- 각형 배터리 안전성: No TP 열전파 차단, EDI 함침식 소화 등 독자 기술 인정
- 미국 현지 생산: AMPC 세액공제 + 관세 회피라는 이중 수혜
4. 2026년 성장 전략과 미국 현지 생산
삼성SDI는 2026년 ESS 매출을 전년 대비 약 50%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입니다.
미국 생산 로드맵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SPE(StarPlus Energy)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라인을 ESS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SPE 1공장 (인디애나주 코코모)
STEP 1. ESS용 NCA 라인 가동 2025년 10월부터 운영 중. 연간 약 7GWh 생산
STEP 2. EV용 NCA 라인 가동 2026년 1분기 스텔란티스 전기차용 라인 가동
STEP 3. ESS용 LFP 라인 전환 2026년 4분기 양산 시작. 연간 약 12GWh 생산 목표
수익성 개선 구조
미국 현지 생산이 수익성에 미치는 효과는 이중적입니다.
- AMPC 효과: 미국에서 생산한 배터리에 kWh당 35달러 세액공제
- 관세 절감: 국내산 수출 시 부담하던 관세 비용 제거
- 국내산 축소: 2026년 4분기 LFP 라인 가동 이후 관세 부담이 큰 국내산 수출 물량은 점진적으로 축소
삼성SDI는 연말 기준 미국 ESS 생산능력을 30GWh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풀가동 시 연간 약 1조 4,000억 원의 AMPC를 수령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 이렇게 하면 더 쉬워요: 쉽게 말해 "국내에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면 관세 때문에 적자지만, "미국에서 직접 만들면" AMPC까지 받아 흑자 전환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5. 투자 포인트 및 리스크
ESS 사업은 삼성SDI 턴어라운드의 핵심 축입니다. 다만 확인해야 할 리스크도 있습니다.
긍정 요인
- 2026년 ESS 매출 50% 성장 전망 (회사 공식 가이던스)
- 테슬라·넥스트에라 등 대형 수주로 중장기 매출 가시성 확보
- 미국 내 유일한 비중국계 각형 제조사라는 독점적 지위
- 4분기 LFP 라인 가동 시 AMPC + 관세 절감 이중 효과
- BBU 시장 연평균 14% 고성장, 탭리스 신제품으로 점유율 확대
리스크 요인
- 미국 LFP 라인 가동 지연 가능성: 초기 고정비 부담 존재
- 트럼프 행정부 IRA/AMPC 정책 변경 리스크
- ESS 시장 공급 과잉 우려 (삼성SDI는 단기간 내 과잉 가능성 낮다고 판단)
- 국내산 수출 물량의 관세 부담이 상반기 수익성 압박 요인
- 화재 안전성 이슈: 업계 설문에서 40.3%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
⚠️ 이건 꼭 주의하세요: 2026년 상반기까지는 국내산 수출 비중이 높아 ESS 이익률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수익성 본격 개선은 4분기 미국 LFP 라인 가동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삼성SDI ESS 사업의 제품 라인업, 수주 현황, 성장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 2025년 4분기 역대 최대 ESS 매출을 달성하며 전기차 적자를 메우는 핵심 사업으로 부상
- 테슬라 3조원대, 미국 에너지기업 2조원대 등 대형 수주가 연속 체결 중
- 2026년 4분기 미국 LFP 라인 가동이 수익성 턴어라운드의 분기점
ESS 라인 가동 일정과 분기별 수주 실적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삼성SDI 공식 IR 페이지에서 분기별 실적과 ESS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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